,"-국제수준의 고품격 골프장으로 변신
-대화골프 GSA로 국내 판매 본격화

“우리의 최대 자산은 국제수준의 골프장 그 자체입니다”
태국 고품격 골프클럽인 리가시 골프(Legacy Golf)가 대화골프투어를 통해 본격적인 한국진출을 알렸다.
리가시 골프는 지난 11일 조선호텔에서 한국총판대리점인 대화골프투어의 주최로 크리스탈베이C.C(Crystal Bay Golf Club)와 마운틴 쉐도우C.C(Mountain Shadow Golf Club)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해당 골프장은 종전 내츄럴 파크 C.C가 1년여간의 개보수를 마치고 지난 7월 새로이 오픈한 것. 홍보를 위해 방한한 스티븐 윌러비 (STEVEN M.WILLOUGHBY) 리가시 골프 사장<사진>은 “미국 골프협회 표준에 맞춰 설계된 리가시의 골프장들은 태국 골프장의 약점 중 하나인 멤버십 프로그램을 없애 일반 골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며 “한국시장을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숙소와 골프장을 묶어 고품격 패키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골프장들은 2003년 모든 영업을 접고 골프장 개보수에 주력했다. 국제규격을 도입했고 원래의 설계자들을 초청해 코스들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 또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태국 내 골프클럽 외 해외 골프장 매각도 검토중이다. 윌러비 사장은 “100명의 골퍼가 1번 오기보다는 1번의 이용객이 100번 방문하기를 희망한다”며 “서비스의 질을 향상해 요금대비 가장 높은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리가시 골프측은 시장 다변화와 국제화 정책을 위해 한국을 위시한 일본과 중국, 유럽 시장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한국시장을 위해서는 대화골프투어를 통한 한국인 상주직원과 한국인 요리사를 채용했다. 한국마켓은 전체의 25% 정도. 윌러비 사장은 “한국의 경우 성수기 월 830명, 비수기 월 100~120명으로 연 4000명 정도의 방문객을 기대하고 있다”며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한국골프시장에 있어 리가시 골프가 하나의 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대화골프투어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골프상품은 36홀 라운딩과 숙박, 그린피 등을 포함해 성수기에는 13만원, 비수기에는 10만원 수준. 대화골프투어의 정춘식 사장은 “이미 11월은 예약이 꽉 찰 만큼 반응이 괜찮다”며 “아마추어 골프대회 및 자선골프 등 이미지 홍보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02-540-2987

박은경 기자 eunkyung@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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