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항공 보잉757기 단독판매

인기몰이에 한창인 앙코르와트로 가는 하늘길이 넓어진다.
원동항공의 한국총판매대리점인 (주)세련항운은 오는 12월25일부터 내년 3월1일까지 대만 카오슝을 경유해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들어가는 전세기를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종은 177석 규모의 보잉757이며 매일 오전 10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11시55분 카오슝 도착, 오후 12시55분에 카오슝을 출발해 2시55분에 씨엠립에 도착하게 된다.

세련항운의 손정권 팀장은 “최근 앙코르와트 지역의 인기가 폭등하고 있는데 항공좌석이 없어 여행사들이 좌석확보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이번 전세기를 운항하게 됐다”며 “앙코르와트를 관광하고 싶어하는 여행 수요를 좀더 원활하게 수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세기는 카오슝을 거쳐 곧바로 씨엠립으로 들어가도록 운항일정이 잡혀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상품의 일정도 스톱오버 없이 씨엠립에서 전일정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할 수 있다. 세련항운측은 일반적으로 3박5일 상품을 예상하고 있다. 판매는 세련항운에서 단독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항공료는 미정이지만 40~50만원대로 내정하고 있다.

세련항운측은 이번 전세기 운항으로 캄보디아 여행길이 조금 더 넓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행사측 동남아 관계자들도 씨엠립으로 들어가는 항공편이 넓어지는 만큼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했다. 02-730-1900

황정일 기자 hji0324@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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