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호주 잘될까?
케언즈 전세기와 멜버른 블록차터 상품 운영 계획 등이 속속 알려지면서 호주 여행 붐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연계 상품에 속한 ‘시드니’가 호주 패키지 관광 시장에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는 시드니에 대규모 인센티브 및 컨벤션 행사가 치러지고 있기 때문. 관련업계에서는 “방잡기 전쟁이 이미 시작됐다”며 “다양한 목적지로 분위기가 뜨고 있는데 찬물 끼얹는 격이 될까 걱정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이미 시드니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호텔 공급 부족과 가격 인상에 시달려왔다. 시드니 올림픽 전후 오픈했던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대규모 호텔 일부가 오피스텔 등으로 용도를 전환하면서 공급이 줄은 데다 럭비월드컵 등의 크고 작은 국제 행사와 컨벤션 등이 끊임없이 열리면서 공급 부족을 부채질해왔기 때문이다.

김남경 기자 nkki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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