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아웃바운드 상위권 엎치락뒤치락

9월은 보통 여름휴가철이 끝나고 일반적으로 비수기였지만 올해에는 연휴 특수 등에 힘입어 인아웃바운드 모두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인바운드는 오봉절 연휴와 한류가 맞물리며 여름 성수기에 준하는 외래객을 유치해냈고 아웃바운드는 선전에도 불구하고 경기 등의 영향으로 다소 부진했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9월 관광통계에 따르면 인바운드는 16만3475명을 유치해 전년동기의 13만4244명에 비해 21.8%가, 아웃바운드 14만3703명을 유치해 전년의 11만1214명과 비교해 29.2%가 증가했다.

외국인 유치실적을 업체별로 살펴보면 1만3836명을 유치한 에이치아이에스코리아가 지난달의 전세를 뒤집고 1위를 차지했으며 대한여행사가 근소한 차이인 1만3408명으로 2위로 내려앉았다. 3,4위 역시 지난달의 순위가 역전되며 포커스투어즈코리아가 1만1373명을 유치해 3위로 약진했으며, 세방여행은 모객이 다소 떨어진 9304명을 유치하며 4위를 차지했다. 9월까지의 외국인 유치 누계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5.5%가 증가한 총 13만69674명을 모객했다.

내국인 송출 실적은 14만3,703명을 유치하며 전년 동기의 11만1214명에 비해 29.3%가 증가했다. 업체별로 하나투어가 3만3334명을 유치해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달 롯데에게 2위를 내줬던 국일여행사가 1만5865명을 유치하며 재탈환했다. 롯데관광개발은 1만3948명을 모객해 3위를, 1만3133명을 유치한 자유여행사가 근소한 차이로 4위에 머물렀다. 또 지난달 5위를 기록했던 한화투어몰이 9월에도 5826명을 유치해 자리를 지켰다. 한편 투어2000이 지난달 6위로 순위가 떨어진데 이어 9월에는 4985명을 유치하며 주춤거리는 틈을 타 5388명을 모객한 참좋은여행이 순위를 앞질러 6위를 차지했다. 10위권 안에 새롭게 눈에 띄는 변화로 현대백화점에이치앤에스가 4805명을 유치하며 8위로 진입했다.
9월 한 달 동안의 항공권 판매액은 총 1579억5434만7000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20.2%가 늘어났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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