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가 창설 이래 처음으로 상징물(MI, Ministry Identity)을 제정했다.
이 상징물은 먹물의 번짐으로 ‘확산’과 ‘융합’을 상징하며, 청색·적색·회색의 세 가지 색상은 이성적 가치와 감성적 가치 및 가치의 융합을 각각 의미한다. 문화관광부는 물감의 번짐으로 자유분방한 문화적 생명력과 동양적 가치를 표현해 문화허브로 도약하려는 의지를 담고 붉은 색으로 문화를 이끄는 창조적 열정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징물 제정은 문화관광부 구성원 간 소속감을 키우고 대외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리고 부내 특별관심그룹 외부 전문가의 조언 및 설문조사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디자인팀이 제작을 맡았다.

한편 문화관광부는 지난 10일 문화관광부 청사에서 MI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날 공개된 상징물을 활용해 부처 이미지 통합 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문화허브로 도약할 계획을 다짐했다.

황정일 기자 hji0324@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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