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남아 큰 폭으로 하락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인바운드 표정이 그다지 신통치 않은 모습이다.
일본 인바운드 주요 여행사들이 집계한 이번주(12월28일~1월3일) 관광객 입국 예정인원은 총 2만8017명. 전주에 비해 5000명 가량 증가하며 2주째 상승폭을 높여가고 있다. 11월 말부터 전반적인 하락 추세를 면치 못했던 일본 인바운드로서는 반가운 모습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새해부터 환율이라는 복병이 언제 발목을 붙잡을지 모른다는 우려와 함께 조금은 두고 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대두하고 있다. 또 부가세 영세율 폐지가 확정되면서 내년의 발걸음이 그다지 가볍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이번주 1위는 3231명을 유치한 HIS 코리아가 차지했다. 2위는 2677명을 집계한 대한 여행사. 3위, 4위를 근소한 차이로 롯데관광(2218명), 포커스투어즈(2205명)가 각각 차지했다.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는 급작스런 하락세가 당황스럽다.

이번주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 주요 여행사들이 집계한 관광객 유치 인원은 3542명에 불과하다. 지난주 5000명을 웃도는 실적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떨어진 수치. 세린 여행사(1200명)를 제외하고는 상위 3위권 모두 1000명 이하 유치인원을 집계했다. 2위는 878명을 유치한 다이너스티 여행사가 3위는 515명을 집계한 킴스 여행사가 차지했다.

정은주 기자 eunjur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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