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이 달부터 기계판독방식의 신 여권(MRP)을 발급하고 있어 출입국 심사의 신속화와 여권 분실의 우려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이 달 신청분부터 발급하고 있는 신 여권이 크기는 12.5cm×8.8cm로 종래의 약 3분의 2크기이고 와이셔츠 포켓에도 넣을 수 있는 소형이다.
표지는 짙은 감청색으로 종래와 마찬가지로 국화문양의 마크가 디자인돼 있는데 페이지 수는 24페이지에서 32페이지로 늘어났다.
MRP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각국에 도입을 장려하고 있는 것으로 MRP발급으로 여권소지인의 신분사항은 즉석에서 판독이 가능해 출입국 심사의 신속·간소화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종래의 붉은 색 표지의 구여권은 크기가 커서 여행자들이 소지에 불편을 겪고 분실 사고도 잦았으나 MRP는 소지가 용이해 분실사고가 크게 줄어 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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