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결혼박람회로 허니무너들의 발길이 분주한 가운데 온라인 허니문 페어가 개최된다.
지난 가을 제1회 ‘온라인 허니문 페어’를 이끌었던 (주)인싸이클로네트워크는 “오는 2월 14일부터 3월4일까지 제2회 온라인 허니문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허니문 페어 사이트(www.honeymoonfair. com)에는 전 세계 400여개의 리조트와 지역 정보, 참가 여행사의 상품을 한자리에서 비교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가동되며, 소비자들은 검색 이후 곧바로 상담신청을 할 수 있다.

인싸이클로네트워크의 박훈규 사장은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결혼박람회를 진행하고는 있으나 마켓플레이스로서의 순수한 온라인 박람회는 당사의 허니문 페어가 유일하다”며 “여행사에게는 무제한 상품 등록 및 자체 할인행사 등을 함께 홍보할 수 있어 아직 여행지를 정하지 못한 허니문 시장을 공략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참가비용은 9만9,000원. BSP발권 여행사만이 참여가 가능하다. 인싸이클로네트워크는 “여행사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정의 입점료가 아닌 상품 노출 빈도에 따라 요금을 책정하는 CPC(cost per click)방식을 채택했다”며 “클릭수에 따라 무조건 요금을 과금하는 방식이 아니라 동일인이 반복해 상품을 열람할 경우에는 1회로 치는 등 비용부담을 합리화했다”고 설명했다.

등록 여행사에는 자사의 상품을 열람한 회원의 목록과 연락처가 제공되고, 회원이 상담신청을 한 경우엔 담당자의 핸드폰으로 회원의 이름과 연락처, 메시지가 전송된다.

인싸이클로네트워크측은 지난 가을 3만명 방문이라는 실적을 올렸다. 당초의 기대보다는 약간 저조한 수치. 이에따라 올해는 전문 홍보 마케팅 업체인 (주)비즈워커 커뮤니케이션이 홍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허니문 페어에는 최소 10만명 방문, 1000쌍의 실예약을 기대하고 있다. 02-558-8996

박은경 기자 eunkyung@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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