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공항 검역 강화

설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은 공항 검역에 한층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식물검역소 인천공항지소는 지난 24일 “설을 전후한 해외여행객 증가로 동남아 지역 등의 열대과일 및 중국 등지의 설 제수용품의 수입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월10일까지를 검역 강화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지소측은 검역강화 기간 동안 인력증원과 실험실 정밀검사 등을 통해 외래병해충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휴대수입물의 미신고 및 허위신고 등 위반사항에 대해서도 철저히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휴대 물품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검역소측은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포장 과실류 등은 입국이 가능하다고 생각해 들고 들어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생각지도 못한 과태료는 여행의 즐거움을 망칠 수 있으니 여행사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www.npqs.go.kr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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