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남아 다시 ‘주춤’

2월 중순의 한일문화교류대축제로 3만명을 웃돌기 시작한 일본 인바운드가 그 여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3월 첫째 주 2만9298명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3월15~21일)에도 3만명을 넘어섰다. 이번주 일본 인바운드 23개 여행사들이 집계한 관광객 유치 인원은 3만1496명으로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건재함을 과시했다.

여행사별 유치인원을 보면 HIS코리아가 3662명을 유치해 지난주에 이어 1위를 고수했다. 지난주 4위에 머물렀던 대한여행사는 3061명을 집계에 2위로 뛰어올랐으며, 포커스투어즈는 2612명으로 3위를 유지했다. 그리고 롯데관광과 세방여행사가 각각 2331, 2203명을 유치하며 4, 5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3669명을 집계해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던 한진관광은 1996명으로 6위로 내려섰다.

지난주 2229명으로 하락세의 맥을 끊었던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는 이번주 다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동남아 12개 여행사들이 집계한 관광객 입국 예정인원은 1691명으로 500명가량 하락했다.

여행사별 집계를 보면 세린여행사가 700명을 유치해 1위 자리를 지켰으며, 205명을 집계한 한진관광이 2위로 다시 한 계단 올라섰다. 대홍여행사와 왕조여행사는 각각 190, 150명을 유치해 3, 4위를 기록했다.

서동철 기자 seo@traveltimes.co.kr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