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의 일부 항공사들이 앞 다퉈 내놨던 조기예약할인요금(Early Bird) 판매 기간이 이달 말로 끝난다. 하지만 정작 시장반응은 예년에 비해 미진한 편. 이 배경에는 5월1일부터 매일 인천-두바이를 신규 취항 예정인 에미레이트항공이 자리한다. 관계자들은 “저렴한 요금이라고 팔았다가 에미레이트로 더 싼 요금이 나올 경우 인심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에미레이트항공측 관계자는 4월에나 구체적인 가격정책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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