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남아 제자리걸음

4월 들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던 일본 인바운드가 이번주(4월12~18일) 상승세로 돌아섰다.
일본 인바운드 23개 여행사들이 집계한 이번주 관광객 유치인원은 2만5499명으로 2만명선을 간신히 유지했던 지난주에 비해 5000명 가까이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독도문제로 인한 한일 양국의 갈등이 더욱 심화됨에 따라 각종 교류행사가 취소된 것에 이어 일반 패키지 상품에도 여파를 미치기 시작해 업계 관계자들은 앞으로의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행사별 유치인원을 보면 포커스투어즈가 3482명을 집계해 3주째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뒤를 이어 대한여행사가 2912명을 유치해 지난주에 이어 2위를 지켰다. 그리고 1726명을 집계한 HIS코리아가 3위를, 롯데관광과 한진관광이 각각 1632, 1562명을 기록하며 4, 5위에 올랐다.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는 소폭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제자리걸음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주 중국 동남아 12개 여행사들이 집계한 관광객 입국 예정인원은 2312명으로 지난주(2285명)에 이어 평행선을 그었다.

여행사별 집계를 보면 지난주 1위로 올라섰던 대홍여행사가 695명을 유치하며 자리를 지켰으며 세린여행사가 430명, 왕조여행사가 350명을 기록하며 각각 2, 3위에 올랐다.

서동철 기자 seo@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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