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춘절과 구정의 힘으로 인아웃바운드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중화권 대상 인바운드 여행사들의 약진이 눈부셨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2월 관광통계에 따르면 2월의 외국인 유치실적은 총 16만3158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7% 증가했다. 1~2월 누계치는 313577명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3.8%가 늘어났다.

지난달 1위를 차지했던 롯데관광이 1만4449명을 유치해 순위를 지켰으며 이어 HIS코리아(1만3485명), 대한여행사(1만2188명)가 차례대로 상위 3사를 형성했다. 세일여행사(8850명)이 4위에 올랐다. 이밖에 숭인여행사가 9위를 차지하며 중화권 쪽에서 오랜만에 10위 안에 진입했다. 이밖에 금룡여행사, 다이너스티에서 표기를 변경한 왕조여행사, 알렉스여행사, 계명여행사, 알렉스여행사, 작인여행, 아주세계여행, 인화관광 등 다수의 중화권 여행사들이 30위권 안에 들었다.

2월 내국인 송객실적은 전년동월대비 27.2%가 증가한 총 18만899명으로 집계됐다. 1~2월 누계치는 23.3%가 증가한 37만9738명으로 집계됐다. 하나투어가 3만9461명을 유치해 1위를 차지했고, 모두투어네트워크(1만7606명)와 롯데관광개발(1만7027명)이 각각 2, 3위로 지난달과 비교해 자리바꿈을 했다. 자유여행사(1만5245명)으로 4위를 기록하고, 한화투어몰(7704명)과 투어이천(7235명)이 역시 위치를 바꾸며 차례대로 5위와 6위에 자리했다.

2월의 항공권 판매액은 1685억8157만7,000원으로 지난해보다 20.2% 증가했다.

이지혜 기자 imari@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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