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국가로 여행허가를 받아야만 여행이 가능한 캄보디아가 조만간 특정국가 여행허가가 완화될 예정인 가운데 현지에 코캠(KOCAM)여행사가 설립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캠여행사(본부장 김상윤)는 지난달에 캄보디아에 한국 여행업계로서는 처음 회사를 설립하고 인도차이나 지역의 무궁한 관광자원을 내국인들에게 충분하게 소개해 나갈 방침이다. 캄보디아는 지난 93년 내전이 종식되고 관광입국으로 경재를 재건하기 위해 발돋움하고 있어 앞으로 캄보디아 관광에 대한 많은 기대를 낳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캄보디아와는 미수교 상태이나 동양의 유교 문화권이란 점등에서 가까운 장래에 수교가 예상되고 있어 우선 민간차원의 교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는 수세기전에 현존하는 앙코르왓을 세웠던 찬란하고 웅장한 옛 크메르문화가 숨쉬는 아시아에서는 유일한 세계 7대 불가사의를 갖고 있는 나라이다. 현재 프놈펜시에는 4천여 관광호텔 객실이 있고 지속적으로 관광 기반시설확충에 주력하고 있어 우선은 문제가 없는 상태.
코캠여행사는 우선적으로 관광버스등 차량과 한국인안내원 5명의 확보와 한국식당 3개등을 잘 활용해 한국관광객들의 캄보디아 관광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재 코캠여행사는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을 연계한 상품과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판매에 나서고 있다.
상품 판매와 관계없이 코캠여행사 서울연락사무소(전화 544-6481∼2)로 연락하면 라오스, 캄보디아 관련 기획 상품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부는 현재 특정국가여행허가에 관한 지침을 개정, 그 지역들의 여행을 손쉽게 할 수 있게 완화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앞으로 쿠바, 라오스, 캄보디아등에 대한 여행업계의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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