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운드는 일본감소로 다소 위축

계절의 여왕 5월, 아웃바운드가 활짝 웃었다. 최근 내국인 해외 출국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여행사들의 모객 역시 기분 좋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5년 5월 통계에 따르면 내국인 송객실적의 전체합계는 20만206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4%가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1월부터 5월까지의 누계 모객 역시 931751명으로 전년대비 30.8% 늘어났다.

상위 30개 업체를 놓고 보면 하나투어가 5월 4만5651명을 송출해 전년대비 50.7% 증대됐다. 지난달과 달리 1만9129명을 송출한 롯데관광이 2위를, 1만18851명을 보낸 모두투어네트워크가 3위를 각각 엎치락뒤치락했다. 이어 4위는 자유여행사(1만5170)가 5위로는 현대백화점에이치앤에스(7965)가 전월대비 약 1000여명을 더 늘어난 가운데 껑충 순위가 뛰었다. 한편 아웃바운드업체 상위 30위권 안에 경북관광이 3642명을 유치하며 16위로 새롭게 진입해 눈길을 끈다.

외국인 유치실적은 5월에 골든위크와 노동절 특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12만2090명을 유치해 지난해 동기간 대비 24.7%나 감소했다. 독도 영유권 분쟁이 얽힌 일본은 반일감정 우려와 하와이 등 기타 경쟁지역 증가세로 인해 방한수요가 크게 감소했다. 업체별로는 차례대로 에이치아이에스코리아(8380)가 1위를, 대한여행사(8071)가 2위, 포커스투어즈코리아(7154)가 3위, 한진관광(6886)이 4위, 롯데관광(6344)이 5위로 링크됐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