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7월을 고비로 비교적 ‘조용한’ 성수기를 보낼 전망이다. 한 항공사에서는 7월 30, 31일 요금을 단체요금가가 아닌 개별항공 요금으로 책정했다가, 부진한 예약률과 여행사의 건의로 인해 다시 단체요금을 적용하기도 했다. 여행사 관계자들은 소비자도 가격이 부쩍 올라가는 ‘최성수기’ 시즌 개념에 익숙해져 뜨거운 날짜를 피해 여행날짜를 분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달 런던, 이집트 등지에서 잇달아 터진 테러사건 역시 잠재여행객의 심리를 자극, 추가모객을 부진케 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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