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은 전세계 항공업계에 있어서 유달리 다사다난했던 달로 기록될 듯하다. 지난 23일 페루에서 승객 100여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 이달에만 대형참사를 불러일으킨 항공기 사고는 콜롬비아, 키프로스, 튀니지 등지에서 잇달아, 최소 4건 이상에 달한다. 희생자도 300~400여명에 달하는 등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비행기사고는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지역에서 주로 발생해 피해가 없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오지지역으로의 여행에 대한 불안감을 심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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