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전세기의 대명사 한진관광이 올해에도 그 여세를 몰아 미얀마 관광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한진관광은 11월3일, 7일, 11일 세 차례에 걸쳐 대한항공을 이용한 미얀마 단독 전세기를 운영한다. 매년 한진관광은 4회의 미얀마 단독 전세기를 운영해 왔지만 이번에는 3회에 걸친 전세기 운영 계획을 잡았다. 이에 대해 박용규 특수사업팀 과장은 “그간 운영했던 기종이 144석 정도의 규모인데 비해 이번에는 266석 정도의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어서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세기 운영을 위해 한진관광은 네 가지 상품 유형을 구성했다. 문화탐방, 문화탐방 및 골프, 성지순례, 크루즈 등으로 테마를 잡은 여행상품으로 미얀마 관광을 다양화하고 활성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4박6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미얀마 여행은 각각 145만원, 152만원, 138만원, 339만원으로 상품가가 책정됐다.
특히 이번에는 양곤, 바간, 사가잉, 만달레이 등의 지역을 900톤 규모의 크루즈로 돌아보는 상품을 전략적으로 구성했다. 박 과장은 “미얀마는 기존에 성지순례 목적지로 많이 부각돼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문화탐방 여행이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향후 전략적으로 상품 패턴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E9633편으로 첫날 오후 8시10분에 인천을 출발해 오후 11시50분 양곤 도착, 마지막날 오전 1시25분 양곤을 출발해 오전 8시50분 인천 도착 일정이다. 한진관광에 따르면 7일 출발편의 경우 이미 거의 마감됐고 11일 출발도 반 정도 모객이 이뤄진 상태다. 02-726-5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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