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 허니문 시즌 돌입과 함께 발생한 인도네시아 발리 폭탄테러 사태로 동남아 시장 전체가 연쇄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당장 발리로 예약됐던 허니문 수요가 타 대체지역으로 전환될 전망이어서 타 지역의 항공좌석 및 호텔객실 수급난도 한층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이번 폭탄 테러의 여파가 발리에만 국한되고 타 동남아 시장에는 그다지 큰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조짐이지만 발리가 지진해일의 여파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뜨기’ 시작하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