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남아도 보합세

10월 하순경 3만명을 넘어서 회복세를 보이던 일본 인바운드가 큰 폭으로 하락한 이후 제자리걸음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주(11월8~14일) 일본 인바운드 22개 여행사들이 집계한 관광객 입국 예정인원은 총 2만5081명으로 지난주(2만5678명)와 별다른 차이 없이 11월 중순으로 접어들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유치인원의 하락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지만, 지난달 말경 900선 이하로 무너진 엔화 환률하락으로 적자폭이 늘어나고 있는 게 더욱 큰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여행사별 집계를 보면 지난주까지 한 달 가까이 1위 자리를 지켜오던 대한여행사가 2391명으로 2위로 물러났으며, 포커스투어즈코리아가 2939명을 유치하며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HIS코리아가 2106명으로 3위를 기록했으며, 롯데여행사와 동서여행사는 각각 1875, 1824명으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4, 5위를 차지했다.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 역시 지난주의 하락세를 이어받았다. 이번주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 주요 여행사들이 집계한 관광객 입국 예정인원은 2167명으로 지난주(2220명)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여행사별 순위도 변동이 없었다. 대홍여행사가 599명으로 1위 자리를 고수했으며, 세린여행사가 400명을 유치하며 2위를 기록했다. 왕조여행사는 315명으로 3위를 유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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