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지방민속축제의 국제적 축제로의 활성화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는 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국내 최초로 관광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10대 민속축제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국내연수와 해외연수로 구성된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94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지방민속축제의 국제적 축제로의 도약과 관광상품으로서의 발전적 변화와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연수는 8일까지 공사 관광교육원에서 관광, 경제, 정신, 홍보, 실무교육등 5개 부문에 걸쳐 관광산업에 대한 전망과 민속축제와 관광산업의 연계성의 필요성, 축제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케 하기위한 방법론, 효과적인 축제의 국내외 홍보론, 축제를 통한 관광마케팅론, 민속축제속에 현대적 이벤트 도입등에 관해 각 대학 관광교수를 비롯해 관련분야 전문가에 의해 실시했다.
특히 8일에는 각 참가자들이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축제의 발전 방향등에 관해 토론을 펼치는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사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본과 말레이시아로 해외교육을 실시할 예정인데 일본 후쿠오카에서 히카다 기온 야마가사를 참관하고 축제 주관처를 예방한 뒤,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클랑탕지역의 국제드럼페스티벌을 참관하며, 동축제의 주관처와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해외연수 기간중에는 각 참가자들이 자신이 담당하는 축제의 홍보물과 기념품을 방문처에 배포 국내 축제의 홍보 기회로도 삼는 한편 축제간의 자매결연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연수 참가자들로부터 참관기와 기획서를 제출받아 심사해 실현가능성과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을 선정해 오는 94년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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