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보다 감소 부분 늘어

국외여행업체수가 올해 1사분기 동안 5000곳을 돌파했다. 반면에 국내업와 일반여행업은 대폭 줄어들어 전체 여행업체수는 지난 분기보다 오히려 감소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4월1일자를 기준으로 조사한 3월까지의 관광사업체 현황에 따르면, 국외여행업은 38곳 늘어난 5023개로 집계됐다. 국외여행업은 계속 증가세이나, 각각 국내여행업은 24곳 줄어들어 3820개로, 일반여행업은 51곳 줄어들어 743개로 나타났다. 2006년 1사분기까지 등록된 전국의 여행업체수는 9586곳으로 조사됐다.

관광숙박업 분야에서는 관광호텔업이 7곳이 줄어든 558개였다. 수상관광호텔업과 한국전통호텔업은 모두 각각 2개 업체로 집계됐다. 이밖에 가족호텔업은 17여곳으로 휴양콘도미엄은 116곳으로 집계돼, 지난 2005년 4사분기와 비교해 관광호텔업부분에서만 변화가 있었다.

관광이용시설업은 전문휴양업 10곳, 종합휴양업 12곳, 관광유람선업 4곳, 관광공연장업 2곳 등과 총 116개 업체가 운영 중인 외국인전용기념품판매업 등을 포함한다. 이 중 외국인전용기념기념품판매업은 전년대비 2곳 늘어났다.

국제회의시설업과 국제회의기획업은 차례대로 4개와 123개로 전혀 증감이 없었다. 카지노업도 지난 4사분기와 동일한 13곳이었다. 한편 유원시설업은 7곳이 줄어 이번 1사분기까지는 237곳으로 집계됐다.

관광편의시설업 분야에서는 한국음식점업과 관광식당업에 다소 변화가 있었다. 한국음식점업은 2곳이 줄어 21곳으로, 관광식당업은 9곳이 늘어난 867곳이었다. 기타 관광유흥음식점업 90곳, 관광극장식당업 69곳, 외국전용유흥음식점 243곳, 시내순환관리관광업 7곳, 관광사진업 28곳 등은 그대로였다.

이로써 전국 관광사업체의 총합은 1만2108곳으로 집계됐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