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남아 거듭된 하락세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가 동시에 끝나면서 외국관광객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한산한 모습이다.

이번주(5월9~15일) 일본 인바운드 여행사들이 집계한 관광객 입국 예정인원은 총 1만7978명으로 전주대비 7000명가량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한국관광과 한주관광, 파나여행사 등이 자사 사정으로 집계에서 제외되기는 했지만 반짝 특수 이후의 후유증을 여실히 보여주는 수치다.

여행사별 유치인원은 롯데관광이 2466명이라는 압도적인 유치인원으로 1위를 거머쥐었으며, 포커스투어즈코리아는 1944명으로 2위를, 대한여행사(1920명)는 근소한 차이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HIS코리아는 1542명을 유치해 4위를 기록했으며, NTS인터내셔널은 1454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는 또 다시 급격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노동절 연휴가 시작된 후 3000명을 넘어섰던 유치인원은 지난주 2000명 초반대로 수그러들었다가 이번주 다시 1029명으로 감소한 것.

여행사별로 보면 동남아지역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홍여행사는 222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세린여행사는 210명으로 2위를, 왕조여행사는 185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창스여행사는 119명으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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