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를 보내며 중국과 일본은 초특가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예년 성수기 직전처럼 7월 중순까지 거의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특히 항공 하드블록을 채우기 위해 30~40만원대 골프상품 등 마이너스 행사도 서슴치 않고 있다. 그럼에도 항공사들은 좌석이 텅 비고 있다고 전했다.

월드컵 직후 수요가 한꺼번에 몰릴 것을 기대하기도 하지만, 가격 저항 때문에 꽉꽉 채워 보내도 수익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많다. 중국, 일본 모두에게 어느 때보다 길게 느껴지는 6월이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