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협회는 한국관광산업진흥의 분위기 조성과 관광인식의 제고를 위해 오는 93년부터 정례사업으로 매년 미스관광 선발대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23일 한국관광협회에 따르면 협회가 주최하고 협회장이 대회장 되는 제1회 미스관광 선발대회를 내년 2월 20일 세종문화회관 소 강당에서 27일 대강당에서 본선을 개최해 미스관광 진, 선, 미, 우정상, 인기상 등을 선발해 한국관광 홍보사절로 활약케 할 예정이다.
교통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게 될 이 행사는 유관업체 등에서 협찬을 통해 내실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미스관광으로 선발된 자는 다음 미스관광 선발 때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홍보사절의 일원으로 내외관광홍보에 나서고 소정의 상금도 수여하게 된다.
도한 입상자 진, 선, 미 중 2명은 본인이 희망할 경우 한국관광공사 직원으로 채용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93년 2월1일 현재 만 18세 이상 25세 이하의 고졸이상 미혼여성으로 대한민국 국적으로 국내거주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으면 된다.
신청서의 교부 및 접수는 오는 93 1월 11일부터 2월 10일까지 전국 지역관광협회에서 교부하고 한국관광협회에서 접수한다.
심사는 7∼10인의 사계전문가로 구성해 한복·양장·수영복 테스트, 한국적 미를 풍기는 자태 테스트, 외국어 구사 능력 테스트 등에 주안점이 두어진다.
협회는 오는 29일 본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 및 협찬 희망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설명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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