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92.5%로 동유럽 기점 자리 잡아

지난 5월 국제선은 꾸준한 미주노선의 강세와 함께 동남아 노선이 호조를 보였다. 미주 노선의 경우, 미국과 캐나다가 모두 80%에 육박하거나 상회하는 등의 탑승률을 보였다.

더불어 동남아 노선에서는 단연, 태국과 푸켓이 강세를 보였으며 홍콩노선은 상대적으로 다소 떨어지는 수치를 기록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각축전으로까지 확대됐던 미얀마 노선의 경우, 대항항공이 62.3%의 탑승률을 기록해 일단은 ‘나쁘지 않다’는 평을 받았다. 다소 특이한 점 중의 하나는 비수기로 구분되는 인도의 경우, 인도항공은 20%대의 탑승률을 기록한 반면, 델리를 취항하는 아시아나의 경우 49.2%, 봄베이를 취항하는 대한항공의 경우 61.9%를 기록하며 인도항공에 비해 상대적인 호조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우리나라 여행시장에서 동유럽의 물꼬를 튼 것으로 일컬어지는 체코 프라하의 경우 5월에도 92.5%의 탑승률을 기록해 꾸준하게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국적기와 외항사가 공동 취항하는 노선의 경우 전반적으로 국적기의 탑승률이 높은 경우가 많아 국민들의 국적기 선호도가 강하다는 것과 함께 여행사 상품개발에 있어서도 국적기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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