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남아 여름장사 어려움 호소

태풍이 끝나고 불볕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8월 둘째주, 일본 인바운드는 성수기를 맞이해 전주보다 5000여명정도 늘어났으나, 중국, 동남아쪽 인바운드는 감소세를 보였다.

이번주(8월8일~14일) 일본 인바운드 여행사 22여 곳을 통해 집계한 관광객 입국 예정인원은 총 2만730명으로, 전주와 비교해 약 5000여명이 늘어났다. 여행사 관계자들은 본격적인 성기를 맞이 바캉스 수요로 보고 있다. 하지만 예년에 비해 상황은 썩 좋지 않다. 호텔방이 남아돌고 있기 때문이다. 부족해서 값싼 단체는 밀려나거나, 객실 확보로 아우성이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고.

여행사별 유치인원을 보면 대한여행사가 2756명을 유치하며, HIS코리아와 다시 순위바꿈을 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HIS코리아는 2665명으로 2위를, 롯데관광이 2167명으로 3위를, 포커스투어즈코리아가 1444명으로 4위를, 세 방 여행사가 1399명으로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는 지난주보다 200여명 가량이 감소한 1652명으로 집계됐다. 한여름을 맞이해 중국 동남아 수요는 오히려 주춤한 상황이다.
여행사별로 보면 세린여행사가 420명을 유치할 예정으로 1위로 올라섰으며, 이어 왕조여행사가 38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킴스여행사가 175명으로 새롭게 가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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