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노선 편중 심해 다양한 노력 필요

지난 6월 인천과 김포를 제외한 지방출발 국제선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63.8%를 기록했다. 지방에 공급된 전체 좌석수는 46만8037석이었으며 이중 29만8775석이 이용됐다.

인천공항 국제선의 6월 평균 탑승률 70.4%에 비해 약 7% 가량 낮은 수치다. 광주의 경우 중국 심양노선이 49.2%의 탑승률을 기록한 것에 반해 청주-심양의 경우 79.8%를 기록해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청주-울란바토르의 경우에도 62.8%를 탑승률을 보여줬다.

공항별로 보면 역시 김해공항이 67%를 기록해 지방공항 중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제주(62.9%), 광주(56.0%), 대구(52.7%), 청주(51.9%)공항 순이었다.

김해의 경우, 전세기성으로 출발한 동남아 노선들이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고 방콕과 마닐라 노선의 탑승률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운항편이 많은 중국의 경우에는 노선별로 상이한 결과를 보여줬다.

대구와 광주, 청주 등은 대체로 몇몇 노선을 제외하고는 좋지 않은 실적을 보여줘 향후 탑승률 상승을 위한 보다 다양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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