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동남아 전반적으로 호조

폭풍이 끝나고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인바운드 시장이 막바지 여름휴가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주요여행사들을 통해 집계한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동안 예정 입국객 현황을 살펴보면, 다소 줄어든 곳도 있지만 일본, 구미주, 중국, 동남아권 모두 활발한 편이다.

일본 인바운드 시장은 22일~28일까지 총 2만8642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한 주 전보다 약 1139명보다 줄어들었지만, 대폭 늘어났던 상황에서의 주춤한 감소인 점을 고려하면, 선방한 셈이라고 할 수 있다. 업체별 현황을 살펴보면, 대한여행사가 3741명을 유치할 예정으로 다시 1위를 차지했다. 화요일과 수요일에 들어오는 대형 물량이 눈에 띈다. 2위는 HIS코리아가 전주보다 약 900여명 정도 줄어든 3383명을 유치했다. 이어 3위는 2586명 유치예정인 포커스투어즈코리아가, 4위는 2356명 유치예정인 세일관광이, 5위는 2101명 유치예정인 세방여행사가 차례대로 자리하고 있다.

중국은 총 2345명이 입국할 예정이어서, 약 1000여명이 더 증가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는 중국 쪽 단체가 여러 팀 들어올 예정이다. 동남아 쪽에서도 여름 휴가 수요가 늘어난 상황이다. 업체별로 왕조여행사가 802명 유치예정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킴스여행사 419명을 유치해 2위를, 세린여행사 450명으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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