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이한 골프장들이 부킹난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반면에 소비자나 여행사들은 편치 못한 상황이다. 책정된 가격에서도 두 배를 줘야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고, 심지어 예약비 명목으로 라운딩비보다 비싼 돈을 받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여름 골프장 수요가 줄어들면서, 잇따라 할인 정책을 펼쳤던 것과 사뭇 비교가 된다. 최근에 골프장들이 계속 늘어나고, 또 해외골프여행도 많아졌지만, 국내 접대 골프를 준비하는 이들은 웃돈을 얹어주더라도 부킹을 따내기 위해 혈안이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