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역 모두 탑승률 올라가

8월 지방출발 국제선의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8월 지방 국제선의 전체 탑승률은 72.9%를 기록하며 7월의 64.8% 대비 8.1% 대폭 상승해 여름성수기를 맞이한 지방 수요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는 인천출발 국제선의 7월 대비 8월 상승률인 4.2%에 비해 2배에 이르는 수치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7월 대비 김해 8.6%, 제주 8.4%, 대구 8.3%, 광주 10.5%, 청주 6.5%로 각 지방공항이 모두 상승하며 누구라 할 것 없이 탑승률 상승을 이끌었으며 특히 광주가 10% 이상 상승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지방 노선들 중에서는 김해 출발 괌 노선 공급이 7월에 비해 2배로 늘어나면서도 만석에 가까운 탑승률을 기록해 부산에서의 입지를 굳힌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대구는 7월 245편에서 324편으로, 청주는 7월 146편에서 200편으로 대폭 공급좌석이 늘어났는데 이는 각각 중국 노선과 울란바토르 노선의 공급이 늘어난데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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