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시대의 등불이 되기를···정경원 서울항공여행사 대표이사
관광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 의. 식. 주의 추구만이 삶의 전부가 될 수 없다. 인간은 보다 한 단계 위의 삶을 영위하길 바라기 때문이다. 보다 나은 내일의 건전한 생활을 위해 이뤄지는 행위인 관광은 그래서 우리에게 있어 그 중요성은 크다 하겠다.
무엇보다 우리 사회가 여행문화에 익숙하지 못한 탓에 야기되는 각종 부작용을 감안하면 아무리 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하더라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관광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관광에 대한 사회의 인식은 곱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어서 업계의 한사람으로서 일말의 책임감과 함께 아쉬움을 느낀다.
이 같은 시기에 한국여행신문이 창간돼 건전 관광 문화를 이끌고 관광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니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한국관광이 관광선진국의 길목에 서있는 시기에 전문지로서 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업계를 계도해 나가 준다면 한국관광산업의 장래는 밝으리라 믿는다.
물론 전문지로서 이 같은 기능을 수행해 나가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리라 예상된다. 그러나 결코 나약하지 말고 선진한국관광을 위해 정진해 주기를 바란다.
한국여행신문이 전문지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힘쓴다면 관광업계도 이에 부응해 한국관광 발전에 적극 매진할 것이란 점을 인식하고 한국여행신문의 뒤에는 우리 업계가 있음을 기억해 주었으면 한다.
정보화시대의 새로운 주역으로서 관광업계의 찬연한 등불이 되길….
♤공익성 유지 위상 확립 ···조홍원 유니온 국제운송 대표이사
여행관련 전문지가 없어 아쉬움이 있던 차에 한국여행신문이 창간되어 무척 다행스러우며 아울러 차제에 몇 가지 바람을 부탁하고자 한다.
첫째, 여행신문은 전문지로서의 상업성과 공익성의 균형 있는 편집기조를 유지해 주었으면 한다. 상업성과 공익성 중 어느 한쪽으로 기울면 전문지로서의 기능과 위상은 손상될 것이다.
둘째, 여행업계에 대한 계도적 기능과 감시적 기능을 조화 있게 담당해 주기 바란다. 결코 특정 업계만을 위하는 기관지여서도 또한 상충하는 저항지 여서도 안될 것이다.
셋째, 업계와 관련 정책입안관서간의 言路 역할을 수행해 주기 바란다. 하여 업계의 발전을 위한 의견과 요구가, 관의 바람과 지시가 여행신문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상호 수렵됐으면 한다.
넷째, 여행풍토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整風운동의 선도역할을 기대한다. 국내. 외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행자들의 추태와 무절제는 이제「어글리 코리안」이란 불명예로 이어지고 있음은 무척 안타가운 일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여행신문사의 가족들에게 함께 하는 일, 즐겨하는 일, 봉사하는 일을 통하여 회사의 발전은 물론 업계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지로 키워주기를 부탁한다.
♤적자탈피 위한 선도적 역할을 ···홍성철 델타항공 한국총판대리점 대표이사
한국여행신문의 창간을 축하하며 그 앞날에 무한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
날이 갈수록 더욱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여행. 관광업계가 합리적이고도 지속적인 흑자경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업계의 부조리를 봉쇄하고 행여나 외국업계로부터 이용당하거나 그들에게 어부지리를 주는 일이 없도록 인도 계몽하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현재 우리나라 관광. 여행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관광수지의 흑자회복을 위해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힘있는 업계지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또한 소중한 외화를 써가며 해외여행길에 나서는 국민 대다수가 여행사를 이용하고 있는 현실을 생각할 때 여행사의 위상은 참으로 크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행사가 지니고 있는 여러 가지 취약한 부분을 보완해서 모든 여행사가 다같이 번영하며 또 단합해서 관련업계와의 협조나 지원에 있어 보다 큰 발언권과 실익을 따낼 수 있도록 원조하고 대변하는 기능을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우리나라 여행문화 창달에 기여하며 그 올바른 성장에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견인차 역할을 다 하기를 기대한다.
♤건전 여행문화 정착에 일익을 ···송이결 명지여행사 부장
한국여행신문 창간호에 인사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아울러 지면을 통해 관광여행 정보지인 여행신문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지금가지 여행전반에 대한 기술 정보매체가 부족했던 만큼 이번 한국여행신문의 창간으로 말미암아 이 방면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내용을 가까이서 제공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여행신문을 발행함에 있어 건전 여행문화 정착에 일익을 담당함은 물론 올바른 여행풍토가 조성되어 일부 문제가 되고 있는 소수만의 호화사치여행이 아닌 누구나 레저생활을 영위할 수 있고 휴식을 찾아 떠날 수 있는 여행의 대중화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끝으로 다시 한번 여행신문 창간을 축하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업계 발전 위해 감시자 역할을 ···김성렬 종합레져개발컨설팅사 IMIS기획담당이사
한국여행신문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전문지의 창간은 관광업계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나아가 관광산업발전을 위해서도 고무적인 일이라 하겠다. 특히 국내외 관광이 대량관광 및 복지관광시대로 접어든 현 시점에서는 더더욱 전문지의 역할이 크기 때문에 그 의의가 높이 평가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전문언론의 역할이 올바른 정책추진과 건전한 업계 발전을 위한 감시자 역할은 물론 방향 제시자 역할을 담당해야 하고 또 국민들의 건전 관광활동을 위한 가이드 및 정보제공자역할을 담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국여행신문은 대 정부측면에서는 국민들과 업체들이 원하는 관광정책의 올바른 방향제시와 정책제안에 힘써야할 것이고 대 업계 측면에서는 업계의 권익증진과 종합정보제공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대 국민측면에서는 선진관광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방향제시와 국민들의 건전하고 유익한 여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 외에도 전문지로서 국내업체들이 안고 있는 자본. 인적. 경영노하우의 취약점을 감안하여 향후 국제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총체적이고도 전문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
끝으로 한국관광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한국여행신문사 및 임직원 여러분들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
♤업계 단합 위한 촉매 역할 기대···박황숙 한국관광공사 조사전산실 연구계장
관광업계의 순수업계지로 한국여행신문이 창간됐다. 탄생은 아름답다. 「탄생의 의지」그 자체만으로도 업계인 들의 많은 격려를 받을 만하다. 앞으로 이 신문이 그려나갈 자기창조의 大역사를 자못 기대를 가지고 바라볼 일이다.
지금 우리 관광산업은 국내. 외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다. 국제적으로 볼 때 세계적인 경기침체, 치열해지는 국가간 관광객 유치 경쟁으로 인해 대폭적인 외래객 유치 증진을 기대하기 어려운 형편이며 국내적으로 볼 때 관광을 사치산업으로 치부하는 정부의 비판적인 시각으로 인해 성장의 터전을 상실해가고 있다.
국제적인 여건은 통제하기 어려운 문제라 하더라도 국내의 왜곡된 시각을 수정할 수는 없는 것인가. 관광산업이 가지는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의의, 특히 산업화에 대한 반작용으로 바다 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국민들의 여가에 대한 여망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생각할 때 관광산업은 결코 사치산업으로 매도되어서는 안되며 의. 식. 주산업처럼 인간의 필수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기본산업으로서 보호. 육성되어야 마땅하다. 또한 최근에 날카로운 시각으로 비판되고 있는 구제관광수지 적자문제도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해외유학경비 송금 대폭 증가, 여행자수표를 이용한 부정 외화반출 등 관광외적인 요소들에 의해 관광외화 지출이 더 크게 부풀려진 사실을 알 수 있다.
외래관광객 유치는 정치. 경제 환경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세계적인 정치. 경제 불안정으로 인해 관광외화 수입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에 그 모든 책임을 관광산업에 돌리는 것은 부당한 일로 생각된다.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 관광산업에 몸담고 있는 우리 모두는 일심 단결하여 관광산업을 보호.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며 특히 대중전달 매체인 업계언론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의 언론은 진실을 전달하기에 앞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비판위주의 보도를 하는 경향이 짙다. 비판은 각성을 낳기도 하지만 반목과 분열, 더 나아가 몰락을 초래할 수도 있다. 한국여행신문은 관광산업의 보호. 유성에 앞장서는 진실의 메신저가 되어 관광산업의 단합을 이루는 촉매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그 동안 출현한 다수의 유사한 신문을 보태는 무의미한 몸짓이 되지 말고 무언가 나름대로의 독자적인 인격과 형상을 갖춘, 그리고 생동하는 영혼과 정신을 구현하는 훌륭한 업계지로 성장하길 관광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한사람으로서 간절히 기원한다.
♤미래 예측한 정보 제공을 ···조계석 ITOC 과장
「관광. 여행은 미지에 대한 답사이며 확인」이라는 면이 무시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이 분야를 다루는 정보매체는 당연히 미지에 대한 상상이 가능토록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그래야만 독자가 기다리고 읽는 신문이 되리라 믿는다.
매스컴은 새로운 소식을 알리는 것이 기본 역할임에도 이제까지의 우리업계 매스컴은 새로운 소식을 전하는 면에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본다. 사건. 사고의 보도는 일반매스컴에 뒤질 수밖에 없었으며 관광과 여행이 주체적 기사가 되지 못하고 특정분야의 종속적인 면으로 다루어졌고 레저나 스포츠 면의 극히 작은 부분으로 취급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은 자동화. 첨단화 등으로 가정이 근무처가 되는 미래사회에서 관광여행이 아니면 문밖에 나갈 이유가 없을 대를 대비치 못할 것이며 공업화. 산업화에 따른「자연에의 추구」를 충족시키기에도 미약한 것이고 국민의 정서적, 육체적 건강을 책임질 미래 관광산업에 대한 준비에도 커다란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고 본다.
이제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업계의 여론을 신속. 정확하게 수렴. 보도한다면 이제까지의 문제를 극복하고 우리 업계가 바라던 진정한「관광전문지」가 될 것이며 미래의 신문으로 우둑 서리라 믿는다.
한국여행신문에서 관광업계의 미래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업계종사자의 토론장 되기를···석태영 디 에프 에스컨설팅 리미티드 과장
한국여행신문의 창간소식을 접하고 관광인의 한사람으로서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
그 동안 여러 매체를 접해 왔으나 마음 한구석에는 늘 관광에 대한 정보의 목마름을 느껴왔다. 그러던 차에 순수관광전문지 한국여행신문이 창간돼 관광업계의 言路를 대변하고 각종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제 창간호를 접하게 되겠지만 외람 됨을 무릅쓰고 소박한 몇 가지 바람을 적어 본다.
첫째, 관광업계의 올바른 진로와 권익을 한가지로 대변하는 권위 있는 신문이 되기를 바란다. 이 같은 역할을 수행할 때 관광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벗고 관광일선에서 땀흘리는 관광 역군들이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
둘째, 지면이 허락되면 독자 투고란을 꼭 할애해 주었으면 한다.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솔직하고 참신한 자기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탄 없는 토론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셋째, 관광산업은 복합산업인 만큼 관광분야의 알차고 다양한 자료를 광범위하게 게재해 주었으면 한다.
한국관광업계의 명실상부한 관광전문지로서 가장 권위 있고 독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매체로 거듭 발전하길 기원한다.
♤용기와 힘있는 전문언론 되길···박찬희 KPR & 어소시에이트 부장
우리나라의 여행시장이 세계적으로 도약하면서 업계의 할 일도 점점 많아지는 것 같다. 그간 도약 적으로 이루어진 우리 시장의 양적인 팽창에 걸 맞는 질적 변환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각자 맡은 직무에서 부단히 노력하고 발전하려는 자세를 견지하는 것만이 서로를 돕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가 결성되고 관광산업이 소비성 서비스업에서 제외되는 등 크고 작은 변화의 움직임은 우리나라 여행산업의 새 시대를 여는 청신호가 아닌가 한다. 이러한 호기를 업계의 궤도수정을 위한 발판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지혜와 정직한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한국여행신문은 앞으로 우리나라 여행산업의 현주소와 앞으로 가야할 길을 새로운 방향과 각도에서 짚어 주기 바란다. 그리고 소신 있는 편집을 통해 우리를 늘 깨어있게 해 주면 좋겠다.
우리 여행업계는 우리 손으로 키워 가야 한다. 한국여행신문이 이러한 과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줄 때 언제나 미더운, 또 하나 커다란 힘으로 우리 곁에 자리잡게 될 것이다.
창간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한다.
♤마음에 남는 색을 지니길···이미자 중화민국 교통부관광국 서울사무소
굳이 어느 시인의 유명한 싯귀를 따오지 않더라도 모든 사물은 고유한 그만의 빛깔과 향기가 있다. 그것이 꽃이든, 사람이든, 외와 같은 신문이든….
현대인은 옛날처럼 하루하루를 어떻게 견뎌내느냐 하는 것에서 벗어나 삶을 어떻게 살찌우고 넓혀 가느냐 하는 것에 골몰한다.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의 삶에서 배움을 얻고 나의 삶을 활기 있게 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인 여행을 모두 즐기게 되었다. 게다가 해외여행이 자유화됨에 따라 물 설고 말 설은 외국도 우리의 제주도나 설악산을 찾는 것만큼 보편화되었고.
일단 비행기를 탄다는 설레임도 잠시, 어디에서 무얼 먹어야 입맛에 맞을지, 어느 곳을 둘러보아야 오랜 추억으로 남을지, 어디에서 무얼 사야 손해보지 않을지 막막하기만 하다. 일반인들의 이런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려는 취지에서 여행에 관련된 잡지가 생겨났다. 그것도 아주 많이….
모두가 독특한 그 나름대로의 빛깔과 향기로 좋은 여행지를 소개하고 더 나은 여행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너무 아름다워 누구든지 한눈에 사로잡아 버리지만 또 쉽게 식상해 버릴지도 모르는 온실의 장미와 연약하고 평범해 눈에 띄기는 힘들지만 그 속에서 풍겨 나오는 은은한 매력으로 나그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들길의 작은 풀꽃. 조금만 베어 물어도 그 달콤함이 입안 가득 고이지만 금방 잊혀져버리는 아이스크림의 맛과 스쳐 지나면 모르지만 깊이 들이마실 때는 폐포 속까지도 깨끗하게 해주는 깊은 산 속의 바람. 과연 어떤 것이 우리의 영혼을 막게 해주며 우리의 가슴속에 오래 남아 두고두고 기억될까.
우리 곁에는 화려한 빛깔과 달콤한 맛을 가진 여행관련지가 이미 충분하다. 새로 태어나는「한국여행신문」이 이들과 더불어 더욱 강한 맛을 경쟁할 필요가 있을까. 오히려 겉으론 무덤덤해 보이지만 우리의 가슴속에 살아있는, 그래서 오래도록 잊혀질 수 없는 그런 빛깔과 향기를 간직함이 어떨지. 들길의 풀꽃처럼, 산 속의 바람처럼….
한국 최초의 전문 여행 신문인 「한국 여행신문」의 첫 걸음마를 축하하고 성실한 자람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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