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뜨거운 태양아래
무성한 나뭇잎 사이로
너의 얼굴 뜨거워라
10만여 가족들의 바람과 희망 속에
작은 정 잉태하여
몇 달을 기다렸든가
부디 순산하여라
부디 아름다워라
달아오른 아스팔트 위
오가는 군상들 사이로
너의 모습 어여뻐라
3천여 업체들의
아픔과 실의 위에 짧은 밤 꿈에 어려
며칠을 기다렸던가
부디 편히 쉴 그늘이 되소서
부디 눈과 귀가되어 주소서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