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와 관련한 관광업계의 가시적인 피해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실명제 실시로 당초 우려됐던 여행업계의 항공권료은행정산제도(BSP)의 결재일인 지난16일 평상시와 같이 대부분의 가입 여행사가 결재를 했고 종전과 같이 20여개업체만이 결재유예기간 5일안에 결재가 가능 할 것으로 예상돼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8월이 관광성수기여서 비교적 자금 사정이 좋았기 때문으로 풀이돼 한국관광협회와 한국일반여행업협회가 BSP사무국에 요청한 결재기간 연기는 일단 검토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여행업계와 호텔업계는 가시적인 피해사례는 나타나지 않지만 앞으로 해외여행 및 호텔이용자가 줄어 들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우려하고 전반적인 금융실명제 보완책과 진척상황에 따라 대책 마련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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