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취재] 크루즈 여행기 下 - 사진으로 보는 크루즈 이모저모
[현지취재] 크루즈 여행기 下 - 사진으로 보는 크루즈 이모저모
  • 여행신문
  • 승인 2007.08.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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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내부는 어떤 모습일까? 그리고 크루즈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다양한 크루즈의 곳곳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배 안의 거리, 프라머네이드

각종 상점과 바,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기념품 가게, 음식점 등 다양한 시설이 밀집된 이곳이야말로 보이져호에서 가장 인상적인 공간이다. 낮과 밤에 따라 사뭇 분위기가 다른 이곳은 혹시라도 크루즈 안에서 헤어진 사람이 있다면 어슬렁거리거나 노천바에 앉아 맥주 한잔을 하고 있으면 쉽게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조타실의 내부 모습

예전에는 조타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들도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보안상의 이유로 불가능하다. 생각보다 훨씬 더 간결하고 심플한 조타실의 모습도 놀랍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사람의 손이 거의 가지 않고도 운항이 가능하다고 한다.

-배 안에서 암벽등반도

배의 후미 갑판에는 각종 체육활동을 위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안전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헬멧과 신발을 바꿔 신고 인공암벽에 오르면 시원한 지중해의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다. 농구장에서도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인라인 스케이트도 탈 수 있다. 미니 Par 3 골프장에서는 가족, 연인들과 함께 골프를 해볼 수 있고, 스크린 골프장을 이용하면 보다 흥미로운 게임도 체험할 수 있다.



-비상훈련

배가 출항하기 30분 전, 탑승한 전체 승객들을 대상으로 비상시를 대비한 훈련이 이뤄진다. 워낙 승객이 많다 보니, 선실에 있는 구명조끼에 자신이 가야 할 구역이 적혀 있고 그에 따라 해당 구역에서 간단한 설명을 들은 뒤에야 배가 출항하게 된다. 배 옆면을 따라 매달려 있는 노란색의 원형 물체를 볼 수 있는데 바로 이 배가 비상시에 사용하게 될 구명보트다.

-배 안에서도 아이스 스케이트 쇼를?

배 안에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고 하면 다소 생소하기도 하겠지만, 내부에 자리잡은 아이스링크에서는 다양한 아이스 쇼와 함께 스케이트도 탈 수 있다. 물론 배의 특성상 아주 큰 규모는 아니지만, 이곳에서 펼쳐지는 스케이트 쇼는 꼭 봐야 할 프로그램 중 하나다.

-곳곳에서 사진 촬영, ‘팡팡’!

선내 곳곳, 또는 기항지 관광시 배에서 내리면서 촬영하는 사진들은 모두 인화돼 한곳에 모아진다. 사실 가격이 싼 것은 아니지만 만일 자신의 사진들을 살펴보고 잘 나왔다면 한 장 정도는 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보통 6달러에서 20달러 사이. 수천 명 승객들의 사진들이 모두 함께 모여 있기 때문에 다소 찾기 어려울 수도 있고 시간이 지나면 다른 사진들 밑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점점 찾기 어려워지게 되니, 틈날 때 지나면서 휙~ 하고 찾아 보면 된다.

-지중해의 햇살에 취하다!

선상 위를 가득 메운 간이침대에 수영복을 입고 누워 있는 서양 사람들의 풍경은 사실 한국 사람들에게 낯익은 광경은 아니다. 약간의 햇살만 있어도 훌떡훌떡 옷을 벗어 제치고 태양을 향해 드러눕는 이들을 보노라면 연중 맑은 날을 만끽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축복받은 날씨에 저절로 감사를 드리게 된다.


크루즈 승선 이렇게 하세요!



★ 짐 부치기

바르셀로나 크루즈 항구에는 거대한 크루즈가 5척 이상 정박할 수 있는 터미널이 준비돼 있다. 그냥 공항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일단 보이져호가 정박한 터미널 앞에 내려 짐을 부치게 된다. 공항에서 짐을 부치는 것과 똑같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여행을 신청하게 되면 비행기와는 달리, 여행 전에 미리 배기지태그(Baggage Tag)를 받게 된다. 자신의 선실 번호가 인쇄된 이 태그와 짐을 터미널 앞에서 보내고 간단한 보안검색을 거친 후, 수속장에 들어서게 된다.

★ 수속

수속장에 들어서면 공항 항공 카운터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엄청난 수의 카운터가 일렬로 늘어서 있고, 이곳에서 직원들이 탑승 절차를 진행한다.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의 수속을 준비하려면 이 정도는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보통 크루즈는 출발 5시간 전부터 승선 수속을 시작하며 일찍 배에 오르는 사람들을 위해 뷔페 음식이 준비되기 때문에 자신의 일정에 따라 배에 오르면 된다. 순서에 따라 카운터에 진입해 여권과 신용카드를 제출한다.

수속과 동시에 받게 되는 시패스(Sea Pass) 카드에는 개인별 신용카드 정보가 입력이 되기 때문에 선내에서 이 카드 한 장으로 어느 곳에서든 결재가 가능하다. 어린이들의 경우, 보호자의 신용카드로 대체되며 한도를 지정해 줄 수 있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문제도 사전예방이 가능하다.

★ 승선

시패스 카드를 받았으면 이제 배에 오르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작은 다리 하나를 건너면 드디어 고대하던 크루즈로의 승선이다. 오르기 직전, 좀 전에 발급받은 시패스 카드를 등록기에 넣으면 본인의 사진촬영이 이뤄진다. 시패스 카드의 소유자를 확인하는 절차로 기항지 관광시 수천명의 사람들이 오르내리기 때문에 여권을 일일이 확인할 수 없어 이를 대신하기 위한 수단이다. 즉, 시패스 카드는 크루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결재 수단임과 동시에 신분 증명 수단이기도 하다. 기항지 관광시 배에서 내리거나 다시 탈 때는 물론, 마지막으로 하선할 때도 등록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시패스 카드만큼은 반드시, 주의 깊게 소지해야 한다.

★ 방 찾아가기

이제 자신의 방으로 찾아가면 된다. 배 길이가 300m가 넘다 보니 선두와 선미 선실 간의 거리 또한 250m 이상이 된다. 처음 배에 오르면 배에 대한 공간 감각이 잘 느껴지지 않아 한참을 걸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러나 이틀 정도가 지나면 대략 자신이 가고자 하는 곳을 손쉽게 찾아갈 수 있다. 일단, 자신의 선실이 배의 앞쪽인지 뒤쪽인지를 확인한 후, 움직이면 편하다. 승선 전에 터미널 입구에서 부친 짐은 배에 오르면 이미 문 앞에 놓여 있거나 또는 저녁 식사 후 돌아오면 놓여 있다. 워낙 많은 짐이 수속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조급해할 필요 없이 ‘기다리면’ 짐은 언젠가 문 앞에서 만날 수 있다.

입맛대로 즐기는 선실



선실은 크게 내측 선실, 프라머네이드 선실, 창측 선실, 가족용 창측 선실, 발코니 선실, 스위트 선실로 나눌 수 있는데 구분의 가장 큰 기준은 창문과 발코니의 유무라고 할 수 있다.

-내측 선실

가장 저렴한 내측 선실은 다소 갑갑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여행의 피로를 푸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특히 아침 잠이 많은 사람은 아침의 여명을 볼 수도 느낄 수도 없기 때문에 유리하다. 화장실에는 작은 샤워 부스와 변기, 그리고 세면대가 설치돼 있어, 비교하자면 일본의 비즈니스호텔 정도를 상상하면 된다.

선내에 설치된 사우나와 헬스클럽에서 자쿠지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그곳들을 이용하면 된다.

-가족용 창측 선실

동그란 창문이 딸린 가족용 선실은 부부를 위한 더블침대와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작은 침대가 딸려 있어 가족들이 이용할 경우에 보다 유용하다.

-발코니 선실

말 그대로 발코니가 딸린 선실이다. 창문을 열고 나가 바다 바람을 쐴 수 있어, 컵라면이나 김치를 가지고 갔다면 이용할 만하다.

-스위트 선실

일반 호텔의 스위트룸을 생각하면 된다. 욕조를 비롯해 작은 바와 거실을 비롯해 꽤 넓은 발코니까지 갖추고 있는 선실이다. 허니문 여행객이나 객실의 등급을 중요시 하는 여행자들이 이용할 만하다. 물론 가격은 선내에서 가장 비싸다.

이외에도 층수와 위치 등 자신이 선호하는 객실을 적어도 1년 반 전에도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의 성격과 여행 스타일에 맞는 선실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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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협조=로얄캐리비안크루즈 한국사무소 02-737-0003 www.rccl.co.kr
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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