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철도 이용객에 대한 승차권 예약편의를 증진시키고 전화 한통화로 철도여행 정보를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자동응답 예약장치(ARS)의 기능을 개선해 오는 10월부터 운용키로 했다.
철도청의 ARS는 그동안 서울역의 96회선을 포함해 전국의 주요4개 지역에 2백40회선을 설치 운용하여 왔으나 지금까지 ARS로 예약할 수 있는 통일호 이상 정차역수가 46개역에 불과하여 지난해의 경우 이 예약장치의 이용률이 평균2%에 그쳤고 상대적으로 안내원을 이용한 전화예약과 안내전화는 폭주하여 64%의 전화 적체현상을 보여왔다.
이에따라 철도청은 전국의 통일호 이상 정차역중 2백1개역을 ARS로 예약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별도의 전화를 신설, 이 전화를 사용하여 열차시각, 운임, 신혼열차, 온천열차등 철도여행정보를 자동으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전화 자동응답안내장치(AIS)를 개발 운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로써 금년봄 추가로 모집한 5만명을 포함해 14만명으로 늘어난 철도회원의 승차권 예약편의를 도모하고 철도 안내전화의 적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철도청은 앞으로도 철도회원의 분포도를 고려해 ARS 및 AIS를 지속적으로 증설해 나갈 방침이다. 해외여행시 선물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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