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 - 종교적 신심과 자연미 가득한 땅

백양사는 여러 차례 왔지만 장성 일대를 둘러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서원 중 하나인 필암서원과 동학혁명의 뜻이 드높은 황룡전적지까지…. 게다가 황토로 지은 한마음 자연학교는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게 얼마나 멋진 일인가를 느끼게 해준다.



>>>>>시티투어버스 Tip

★운행 정보 4월부터 11월 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행. 오전 9시에 시작해 오후 5시나 6시 정도에 끝난다. 버스는 장성읍이나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출발. 때에 따라 출발지가 바뀌므로 미리 확인해야 한다. 백양사, 축령산 휴양림, 홍길동생가, 필암서원, 황룡전적지, 문화예술공원 등의 관광지와 숲 체험, 황토 염색, 도자기 빚기, 삼림욕, 목판탁본, 홍길동 생애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을 시기에 따라 적절히 섞어 코스를 만든다.

★이용요금 1인당 1만원.
★예약문의 장성군청(061-390-7254)이나 한마음 자연학교(061-393-1925)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버스투어 홈페이지(bus.jangseong.go.kr)를 통해 예약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단체 예약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 단체 예약이 잡힌 경우 일반인의 신청을 받지 않으므로 미리 연락해서 가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단체의 경우 원하는 여행지를 골라 코스를 만들 수도 있다.

■ 영광 - 산과 바다가 함께하는 ‘맛있는’ 여행

지도를 아무리 훑어봐도 찾을 수 없는 섬이 있다. 귀여운 욕쟁이 할매들이 모여 살던 ‘마파도’가 바로 전라남도 영광에 있다. 산과 바다, 자연이 아름다운 영광으로 나만의 마파도를 찾아 ‘맛있는’ 여행을 떠나 보자.



>>>>>시티투어버스 이용 Tip

★운행정보 3월24일부터 10월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행. 일정은 오전 9시에 시작해 오후 6시에 끝나며, 출발, 도착지는 광주역이다.

서울에서 출발한다면 KTX 호남선이 보통 9시30분에 도착하므로, 기차편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영광군 불갑면-법성면-백수읍-염산면을 코스로 각종 문화유산과 특산품을 소개한다.

★이용요금 1인당 1만8,000원(중식 포함, 부모 동승시 6세 이하 무료)

★예약문의 영광군청 문화관광과 061-350-5750~2

■ 안성 - 요모조모 볼거리 많은 ‘안성맞춤’나들이

‘안성맞춤’! 괜한 말이 아니다. 안성은 한마디로 건질 것이 많은 곳이다. 소설 구성으로 따지자면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이 제대로 짜여져 있다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 가는 곳마다 발단이고 가는 곳마다 절정이다. 장인정신과 문화예술의 키워드에 호국정신과 종교의 숭고한 역사가 아우트라인을 두른 알찬 여행. 볼 것 많은 ‘안성’으로 그야말로 ‘맞춤’여행을 떠나 보자.



>>>>>안성 시티투어버스 이용 Tip

★운행정보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터미널 앞 보령약국 앞에서 출발한다. 운행 코스는 3코스로 나뉘어져 원하는 코스를 관람할 수 있다.

-1코스(첫째, 셋째 토요일) 안성맞춤 박물관-3·1운동 기념관-중식-미리내 성지-태평무 전수관-남사당 공연

-2코스(둘째, 넷째 토요일) 안성맞춤 박물관-죽산성지(흔들바위)-중식-칠장사-태평무 전수관-남사당 공연

-3코스(다섯째 토요일) 이경순 소리박물관-술 박물관-중식-청룡사-태평무 전수관-남사당 공연

★이용요금 버스 탑승료는 2,000원이며 관광지 입장료와 중식비는 개인 부담이다. 도시락을 싸 오는 것도 좋다.

★관광지별 입장료
안성맞춤 박물관|어른 개인 500원, 단체 300원
3·1운동 기념관|어른 개인 500원, 단체 300원
태평무 전수관, 남사당 공연은 무료

★예약문의 전화 및 홈페이지 사전 예약 접수 http://tour.anseong.go.kr,
안성시 관광정보센터 031-677-1330, 678-3004

-경상북도라는 보물섬을 찾아 첫번째

>>>>>대구 근교권 투어 <<<<<

:: TIP::

‘대구 근교권 투어’는 경주, 영주, 포항 1·2, 안동, 문경, 창녕, 합천·고령 등 대구 주변 총 11군데 도시들을 돌아보는 상품을 말한다. 동대구역서 출발하는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각 목적지로 떠나 그 지방 관광지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매주 토·일요일 운행된다.

일반적으로 아침 8시30분~9시에 동대구역을 출발, 오후 6~7시 사이 동대구역에 도착한다. 이용요금은 11개 지역 모두 어른 2만6,000원, 경로 및 초등생 2만1,000원, 유아 1만1,000원. 교통비, 관광지 입장료(일부 관광지 제외), 여행자보험 등이 포함되며 식대 및 체험비는 불포함이다.

예약 문의 사전 예약 필수. 대구시 관광협회(053-746-6407, www.daegutravel.or.kr) 및 대구시 6개 관광안내소(대구공항, 동대구역, 동성로, 약령시, 대구역, 팔공산)를 통해 예약 및 문의 가능.

★ 포함, 산과 유적 그리고 바다, 포항의 세 가지 키워드

호미곶과 해수욕장, 푸른 바다 이미지가 연상되던 포항에 ‘내연산’과 ‘경상북도수목원’이라는 산과 녹음을 더하고 왔다. 시원한 바람과 상쾌한 공기를 만끽하며 무더위를 식히고 왔으니, 이번 여행은 ‘시티투어’라기보다는 ‘피서 여행’이라는 이름을 붙여야 할 것 같다. 그동안 은밀히 가려져 있던 포항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 보자. 글·사진 김수진 기자



★ 영주 - ‘선조들의 숨결을 찾아서’

경상북도에서 이곳만큼이나 옛 선조들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없다. 경북의 대표적인 도시인 대구에서 약 2시간 쯤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학창시절 역사 교과서에서 접했던 부석사가 있는 영주로 갈 수 있다. 영주에는 부석사뿐만 아니라 소수서원, 선비촌이 있어 과거 조상들의 선비 정신과 곧은 기개를 느낄 수 있다.




★ 경주 - 신라 천년의 향기에 취하다

천년 역사의 도시 ‘경주’는 모두의 가슴에 학창시절 수학여행의 추억으로 상기되는 곳이기도 하다. 오랜 역사의 깊은 울림 속에 숱한 여행자들의 활기찬 모습이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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