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사이판에 총 30회 전세기 투입
-오후 리턴 일정, 가족여행객에 인기

콘티넨탈항공(CO)이 1월15일부터 3월2일까지 괌, 사이판 등지에 총 30회 전세기를 운항한다. 설 연휴와 봄방학 등 겨울 성수기 특수를 노린 이번 전세기 취항은 괌, 사이판 등 국적기의 단독 항공 운항으로 인해 겪어왔던 좌석난을 일부 해결해 줄 전망이다.

이번 취항에 대해 콘티넨탈항공 측은 “2007년 하계 성수기 동안 운항했던 인천-괌 구간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좋았고 자체 조사 결과 2008년 동계 시즌에도 이 같은 수요층이 예상돼 다시한번 특별기를 운항하게 됐다”고 밝혔다.

콘티넨탈항공의 이번 전세기는 인천-괌 노선에 1월 주3회(일, 화, 목요일), 2월에는 주4회(일, 화, 목, 토요일) 등 총 25회 취항한다. 인천-사이판 전세기는 봄방학 기간에 맞춰 2월16일부터 3월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투입된다. 전세기는 155석 규모의 보잉 737-800 신기종이 운항되고 항공 스케줄은 지난 하계 시즌과 동일하다. 특히 콘티넨탈항공의 인천-괌 구간 스케줄은 오후 늦게 돌아오는 일정으로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여행객들의 호응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세기 상품은 자유투어, 타임투어 등 일부여행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중 타임투어는 괌 지역의 힐튼, 쉐라톤 리조트 등을 위주로 ‘콘티넨탈항공 전세기 특별전’을 선보이고 있으며, 자유투어는 탑항공과 공동으로 PIC 등의 상품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전세기 상품과 관련해 한 여행사 관계자는 “콘티넨탈항공이 IMF 이전에 인천-괌 정기 노선을 운항했었고 지난여름에도 전세기를 진행한 바 있어 판매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며 “설날 연휴 기간은 이미 좌석을 다 채웠다”고 전했다. 02-318-0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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