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여행 출발 연중 고르게 분산
-방문하고 싶은 곳 일본, 태국, 홍콩 순
-장거리 보다 단거리 여행 위주로 선호



소비자들이 실제로 개별여행을 떠난다고 했을 때 가장 선호하는 곳은 ‘일본’으로 조사됐다. 본지가 소비자 4364명을 대상으로 ‘여행가능 기간이나 예산 등 현실적인 상황을 모두 고려할 때 개별여행으로 가장 방문하고 싶은 곳’을 선택토록한 결과 일본(26%), 태국(7%), 홍콩(6%) 등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배낭여행 등으로 인지도가 높은 영국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은 4% 전후에 그쳤다. 이같은 결과는 응답자들이 직장 휴가와 비용 등 현실적인 조건을 감안할 경우 아직은 장거리보다 단거리 위주의 잘 알려진 여행지를 개별여행 목적지로 선호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표 1>



이 때 여행의 주된 목적은 관광(54%)외에도 관심분야 방문(16%), 스파나 온천(8%), 쇼핑(8%) 등이 높게 나타나 다양한 테마의 개별여행 상품 개발이 가능함을 나타냈다. 또한 국가별로도 선호하는 여행 목적이 다양하게 분산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지별로 선호하는 동반자도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희망 동반자를 조사한 결과 친구나 동료가 38%로 가장 많았으며 애인이나 이성친구 21%, 가족(자녀) 19%, 가족(부모+자녀) 12%, 혼자 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30명 이상의 응답자가 여행을 가겠다고 답한 국가를 대상으로 희망 동반자를 조사한 결과 국가에 따라 몽골, 캄보디아, 인도 등은 ‘혼자 가겠다’는 20%를 넘어섰으며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은 ‘자녀와의 가족 여행’이 상대적으로 높아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표 2>



개별여행의 시기와 관련해서는 5월이 16%로 가장 높게 조사된 가운데 11월이 2%로 가장 저조하게 나타났으나 나머지 시기는 전체적으로 비슷한 분포를 보여 개별여행 시장에서는 성수기 개념 자체가 큰 의미를 지니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표 3> 해외여행의 총 기간과 관련해서는 연령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는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3~4일의 단기간 보다는 7일 이내와 5일 이내 등이 높게 조사된 점도 특징이다. <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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