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 한국음식점 삼청각이 일부언론에서 문을 닫는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영업활동을 계속하고 있어 앞으로의 결과가 주목된다.
한국의 대표적인 한국음식점(일명 요정) 삼청각(대표 한태귀)이 일부 언론에서 문을 닫는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정작 당사자는 이를 부인하고 있어 새롭게 관심을 끌고 있다.
삼청각은 70년대 이후 권문세가들과 외래관광객의 발길뿐만 아니라 남북회담 관계자들의 연회장으로 사용되는 등 세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왔었다.
한국요정의 대명사처럼 불려졌던 삼청각이 최근 일부 언론에서 경영난으로 인해 2백 60여억원에 빌라단지로 건축업자에 넘어가게 됐다는 보도가 나와 21년만에 문을 닫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작 삼청각은 영업활동을 하면서 이를 부인하고 있어 대조적.
삼청각 간부진들은 자리를 비운채 입구에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무근이란 안내문을 내붙이고 영업활동중이어서 앞으로의 결과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청각은 대원각과 함께 이정자(55)와 경자(52) 자매가 외화밀반출로 지난 83년 일선에서 물러나기 전까지는 청운각과 함께 3대 요정시대를 풍미했었다.
요정은 최근 일본관광객들의 관광패턴 변호와 강남의 신흥 유흥업소의 번창으로 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데 삼청각의 영업 계속 여부에 따라 동업종의 존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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