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3서울국제연날리기대회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반포지구 한강 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1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주최하고 한국민속연보존회가 주관하는 93서울 국제연날리기대회를 개최해 국제규모의 대형축제로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국제연날리기대회는 94한국방문의 해를 대비한 각종 예비행사의 일환으로 열리게 되는데 외래관광객들에게 보는 관광에서 참여하는 관광으로 전환시킨다는 점에서 관광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대회는 연싸움, 높이 날리기, 창작연 경연등 3개 부문에 60여명의 외국인 연 애호가와 3백여명의 내국인이 참가할 예정인데 연싸움은 일반부·단체부로 높이 날리기는 청소년부·외국인부로 나뉘어 치러지게 되고 창작연 분야는 세계 각 지역의 연전문가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특히 본 경기외에도 서울 정도 6백주년 기념한 강 연다리놓기, 공군 군악대 및 의장대의 축하 퍼레이드, 모형비행기 에어쇼, 경축비행선시범, 스턴트연 시범, 내빈 연날리기등이 화려하게 펼쳐져 단순한 연날리기 대회라는 틀을 벗어나 참가자 및 관람객들 모두에게 푸짐한 볼거리와 흥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우리의 연날리기 놀이문화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만드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은 각 부문별로 금상 2백만원과 은상, 동상이 마련돼 있고 청소년부문에는 장학금증서를 수여해 참가열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행사 참가신청은 오는 18일까지이며 내국인은 한국민속연보존회와 공사에서, 외국인은 공사 본사 및 지사에 각각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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