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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운드 기획자 영입
-나이트투어 매력 자신

코리아인모션, R-16 세계비보이대회 등 한국의 공연문화가 경쟁력 있는 여행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사♥춤이 인바운드 마케팅을 본격 시작한다.

댄스컬 사♥춤(사랑하면 춤을 춰라)이 최근 인사동 낙원상가 4층에 전용공연장을 마련하고 상설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MBC미디어텍으로부터 투자를 받게 되면서 안정된 자금력은 물론 든든한 아군을 얻은 셈이기도 하다. 이에 더해 8월에는 세계적인 공연예술축제 영국 에딘버러페스티벌에 참가해 죠지스퀘어-죠지1시어터에서 세계 프로모터들에게 사♥춤을 선보이게 된다.

에딘버러는 앞서 난타, 점프 등이 외래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콘텐츠로 인지도가 높아지는 계기를 마련한 통과의례여서 향후 사♥춤의 활약도 기대케 한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관객들이 몰려와주는 것은 아니다. 세계로부터 검증을 받은 공연이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얻기 위한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이에 사♥춤 제작사 두비컴은 외래객 대상 마케팅을 담당할 전문인력을 최근 영입했다. 바로 일본 대표 여행사 JTB와 개별여행 상품 및 데이버스투어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온 KTB에서 여행기획을 담당했던 이기현 팀장<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이기현 팀장은 “KTB에 있을 때도 느꼈던 점이지만 개별여행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추세이며, 여행 패턴 역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개별여행객들이 밤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나이트 투어 콘텐츠로 공연을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또 “여행사에서 직접 여행기획을 하고 이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필요 부분들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사♥춤을 인바운드 업계에서 많이 알게 되고, 외래객의 방문도 많아질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춤은 인간의 희로애락을 몸으로 표현하는 춤을 매개체로 관객과 교감한다. 언어의 장벽이 없어 외래객도 공연을 즐기기 좋다.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상연된다. www.lovedan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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