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상품 백두산·실크로드·몽골
-새로 관심 끄는 지역은 정저우

여행사 담당자들이 여름 성수기에 가장 주력하는 중국 관광지로 백두산이 꼽혔다.
10개 주요여행사 중국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각 담당자들은 이번 여름 성수기에 가장 주력하는 지역은 백두산이 7명의 응답을 얻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실크로드, 몽골이 꼽혔다. 백두산은 무엇보다 우리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에 대한 호기심과 동경이 크게 작용하며, 환경적으로 가까우면서 시원하다는 점이 그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담당자들은 백두산 관련 상품가는 대략 70만원선, 실크로드는 120~160만원대, 몽골은 140만원 이상을 예상했다. 주력지역 이외에 새롭게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정저우(정주)가 4명의 표를 얻어 가장 많았다. 정저우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뤄양(낙양)과 소림사 등의 볼거리가 가까이 있다는 점이 잠재요인으로 꼽혔다.

지난해 성수기와 비교해 올해 전망에 대해서는 ‘나빠질 것이다’가 5명으로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고, ‘예년 수준일 것이다“가 3명, ’좋아질 것이다‘는 2명이었다. 또, 수익에 대한 전망 또한 ’나빠질 것(마이너스성장)‘이 6명, ’예년 수준일 것이다‘가 4명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전망의 가장 큰 이유로 ‘천재지변’이 6명으로 1위를, 2위는 환율, 유류할증료에 따른 가격 부담 때문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가장 활성화해야 할 마케팅 전략은 신문 광고 등 인쇄매체가 6명, 대리점 제휴 채널은 4명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아직도 광고 채널의 다변화에도 불구하고 신문 광고의 효과가 가장 좋다는 반증으로 보인다.
또, 성수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로는 ‘마케팅·영업채널 다양화’가 3명으로 가장 높은 답변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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