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내일로티켓 10일부터 판매
- 5만4,700원으로 7일 동안 자유롭게

이번 여름, 새마을 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여름방학 기간 청소년(만18세~24세)을 대상으로 5만4,700원으로 7일 동안 일반열차(새마을·무궁화호·통근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내일로(Rail路) 티켓’을 6월10일부터 8월말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실제사용가능일은 6월14일부터 9월6일까지이다.

내일로 티켓의 구입은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소지하고, 전국 철도역(수도권 전철역, 승차권판매대리점 제외)에 방문하면 된다. 특히 19개 주요 철도역(서울·용산·영등포·청량리·수원·성북·천안·대전·동해·제천·영주·김천·동대구·부산·마산·익산·광주·순천·목포)에서는 티켓 구입 고객에게 티켓홀더 목걸이(1만5000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코레일은 기간 중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인 ‘내일로’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여행가이드 전자북과 열차시간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여행수기 공모전에 참여할 수도 있다. 올해는 전국 철도역에 숨어 있는 기념스탬프 찍기 경품 이벤트도 진행돼 재미를 더한다.

코레일은 “지난해 이용객의 89.8%가 2008년에도 다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며 “올해도 내일로 티켓에 대한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로 티켓’은 청소년들에게 저렴한 철도여행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여름 첫 선을 보였다. 코레일은 내일로 티켓이 지난해 전국적으로 8822매가 발매되는 등 당초 5000매 판매 목표치를 훨씬 웃도는 실적을 보였다. 1544-7788, www.kor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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