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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에도풍 사와라 관광캠페인
-한국관광객 유치 증대 지원책도

“나리타공항을 이용하신다면 지바현에 방문해보세요”
나리타공항은 인천-도쿄를 연결하는 것은 물론 일본을 경유하는 국제선의 대표적인 허브 공항이다. 바로 나리타공항이 위치한 지바현이 관광매력을 알리고 여행상품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담회 및 교류회를 지난 3일 서울 롯데호텔 소공동점에서 개최했다.

지바현 상공노동부 관광과 도요시마 테루오 과장은 “지바현은 지난 2004년부터 한국에 지바현의 관광을 알리기 위한 ‘관광의 밤’ 행사를 개최하기 시작해 벌써 5년째”라며 “그 사이 한국인 관광객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또 올해는 유치를 더욱 증대하기 위한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도 준비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지바현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사와라와 오하라 지역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곳은 에도시대의 거리 풍경이 옛스러우면서도, 상점 내부로 들어가면 일본 근대화의 모습이 남아있는 곳이다. 지바현은 스톱오버를 통해 나리타공항에 일정 시간 이상 체류해야 하거나, 연계 관광을 원하는 이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항간 셔틀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도요시마 과장은 “올해 25주년을 맞이해 디즈니랜드호텔과 서키드솔레 전용관까지 더하게 되는 도쿄디즈니랜드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외에도 스톱오버 여행객들이라면 짜투리 시간을 적극 활용해 일본스러운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 사와라 등”이라고 추천했다. 가을에 진행되는 사와라·오하라 관광캠페인을 위해 여행사, 미디어 등을 초청해 팸투어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원 방책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했다. 이 시기에 지바현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대만 등에서 3000여명의 관광객을 모집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이밖에 한국 대학에서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도 계획 중에 있다. 이번 방한 기간 중에는 이화여대 등을 방문했으며, 조만간 관련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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