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광대표단은 지난 6월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제21회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코트파에 참가한 중국 단체는 허베이, 산시, 내몽고, 랴오닝, 헤이룽장, 상하이, 산둥, 푸지엔, 후난, 하이난, 칭하이 등의 중국 각 성, 자치구, 직할시 여유국과 여행업체이다.
중국관광대표단 측은 이번 참가가 베이징올림픽을 맞아 해외 전람회 참가 홍보를 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관광시장 개척과 한중 관광 교류 및 협력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중국국가여유국이 정한 ‘2008 중국 올림픽 관광의 해’이지만 중국관광업계는 쓰촨성 지진 발생 후 큰 어려움을 겪었기에 ‘유희’의 개념인 관광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중국은 구호 활동을 계속 전개하며 단결력을 보였고, 베이징올림픽 정상개최에도 이상이 없다는 점과 파괴된 관광자원을 속히 복구해 재개시킬 수 있다는 점을 대내외에 알렸다는 것이 큰 성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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