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www.korail.com)이 장항선 열차 운임을 30% 할인한다. 코레일은 지난 5일 “서해안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8월15일까지 장항선 열차 이용료를 할인하는 ‘서해안 사랑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이 기간 동안 장항선 열차를 이용해 서해안 지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서해사랑 티켓’, ‘바다로 티켓’, ‘대천 밤바다 카페열차’ 등의 3가지 이벤트로 열차운임의 30%를 할인 해준다.
‘서해사랑 티켓’은 용산·영등포·안양·수원역에서 장항선 신례원·예산·삽교·홍성·대천·웅천·판교·서천·장항역 구간을 여행하는 고객이 홈티켓으로 구입한 경우로 열차 출발 3일전까지 예매해야 한다. 대전지역에서 서해안지역을 방문하는 고객은 ‘바다로 티켓’으로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바다로 티켓은 열차 출발 1일전까지 구입해야 한다. 이밖에 ‘대천 밤바다 카페열차’는 익산역에서 오후 6시 정각 출발해 대천역을 거쳐 대천해수욕장까지 원스톱으로 운행되는 당일 일정의 여행상품이다. 6월14일부터 8월23일 사이 매월 짝수 주 토요일에 운행되며, 어른 1만1,800원(어린이 1만원)이다. 이번 이벤트 할인티켓은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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