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이 즐겨 찾는 수많은 소스에는 중국의 식문화와 맛의 비법들이 숨겨져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텐데요,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저렴한 가격이기에 주머니가 가벼운 자유여행객들에게도 큰 부담이 없습니다.
이 중에서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가장 맞을만한 것을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해선장입니다. 베트남 쌀국수를 먹을 때 고기에 찍어 먹는 검은 소스가 바로 해선장입니다. 육류나 해물요리에 특히 잘 어울리고 맛도 큰 거부감이 없어 식사 때 간간히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두 번째는 XO장입니다. XO장은 다용도 소스로 이것을 조금만 넣어도 해산물을 가득 넣은 듯한 효과가 있습니다. 각종 안주나 죽, 국수 등에 넣으면 좋고 채소, 해산물, 두부, 볶음밥 등을 요리할 때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두반장입니다. 고추양념대용으로 매운 맛이 필요한 요리에 적합합니다. 이 두반장만으로도 유명중국요리인 마파두부를 쉽게 만들 수 있기에 입맛이 없을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여행 도중 안 맞는 중국음식으로 고생했다면 한 번쯤은 이런 소스를 사용해 식사에 넣어 먹거나 또는 직접 요리해보는 것도 여행의 풍미를 더 깊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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