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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존에벤에셀, 제15회 로드쇼 개최
- 집중력 있는 교육&친목교류 이뤄져

“다변화된 손님 기호를 맞추려면 상품과 지역을 다양화해야 합니다.”

15회째를 맞은 더존에벤에셀투어 로드쇼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안동 국학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가을 허니문의 포인트는 객실 수급. 더존에벤에셀투어는 객실 수급과 다변화된 손님들의 기호를 맞추기 위해서는 남들이 안하는 쪽을 할 수 밖에 없다며 새로운 지역·리조트 소개에 집중했다.

‘제15회 더존에벤에셀투어 로드쇼&세미나’에는 태국의 26개 리조트 관계자 29명이 방한했으며, 89개 여행사에서 139명이 참가해 상품 정보를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조트 세미나는 ▲사무이, 파타야, 치앙마이 ▲후아힌, 푸켓, 코란타, 코야오, 방콕 ▲발리, 두바이, 세이셸, 그리스, 이집트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지역별로 이뤄졌으며, 방한한 리조트 관계자들의 프리젠테이션 후 더존에벤에셀투어 직원의 보충설명이 이어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더존에벤에셀투어 관계자들은 추가된 상품 기본 사항들과 가격 인상에 대한 이유, 판매 시 주의할 사항 등을 상세히 전달하기도 했다.

더존에벤에셀투어 한형석 사장은 “기존 거래 여행사들에 새로운 지역을 많이 소개하고 상품을 교육하는 게 목적이었다”며 “안동이 다소 멀어 전년보다 여행사의 참가가 부진하긴 했지만, 그 때문에 오히려 집중력 있게 행사가 진행된 것 같다”고 총평했다.

한 사장은 또 “가을 허니문에서 신경 쓴 것은 가격”이라며 “항공료가 많이 올랐지만 태국은 저가 항공이 있어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 사장은 풍부한 정보력과 좋은 상품을 통해 수익을 갖는 것을 목표로 하자며, ▲후아힌-에바손 ▲푸켓-라이징선, 더 비짓 ▲코야오-더 파라다이스 ▲크라비-피스라구나 ▲코란타-차다 ▲코사무이-멜라티, 노라, 노라부리, 빌라라와나, 노라차웽 등 각 지역별 마진이 보장되는 상품을 추천하기도 했다.

전국에서 모인 여행사 관계자들과 태국 리조트 관계자들은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교류를 다졌다. 경품으로 제공된 리조트 숙박권만 40개가 넘었을 정도인 푸짐한 경품도 참가자들을 즐겁게 한 부분이었다. 투어에버 김행화 대리는 “일정이 다소 빡빡하긴 했지만, 실질적인 정보들을 얻고 호텔 관계자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태국 뿐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도 발을 넓히고 있는 더존에벤에셀투어는 내년에는 고급 허니문 상품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며, 허니문 뿐 아니라 SPA 등을 이용한 고급상품도 신경 쓸 방침이다.

경북 안동=김영미 기자 star@traveltimes.co.kr


★NEW 리조트 소개

■ 코사무이 -멜라티 비치 리조트&스파
“풀 넓은 풀빌라 강점”

멜라티 비치 리조트&스파(Melati Beach Resort &SPA)는 지난 3월4일 오픈한 럭셔리 풀빌라로, 사무이 북쪽의 통손만(Thongson Bay)에 자리했다. 멜라티비치 리조트&스파 찰리 케아르드쿰삽(Charlee Keardkumsap) 판매과장은 “멜라티의 강점은 풀빌라의 풀이 넓다는 것”이라며 “한국인 직원이 상주해 한국인 손님들에 보다 친절하고 아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최근에 오픈 했음에도 직원들의 서비스가 좋기로 정평이 나 있으며, 79개의 객실 중 41개가 풀빌라로 리조트 규모도 크다. 사무이 공항에서 10분, 사무이의 중심가 차웽에서 15분이라는 편리한 위치를 자랑한다. 멜라티 비티치 리조트&스파는 더존에벤에셀이 단독 판매한다.

■ 코란타-랑함플레이스 에코리조트&스파
“최고의 서비스로 미소를”

크라비 코란타에 위치한 라위다린리조트가 랑함플레이스 에코리조트&스파(Langham Place Eco Resort&SPA)로 지난 1월1일 새롭게 오픈했다. 랑함플레이스 펜시리 차로엔숙(Phensiri Charoen suk) 판매·마케팅부장은 “랑함이 무엇보다 자신있는 것은 서비스”라며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고객에게 미소를 선사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랑함의 또 다른 강점은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라는 것. 영화감상실, 음악감상실을 보유하고 있는 등 다채로운 부대시설을 즐길 수 있다. 차로엔숙 부장은 “현재 유럽마켓이 중심이고 한국 고객의 비율은 3% 정도에 불과하지만, 올해 한국 고객을 10%까지 늘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 코팡한-산티야리조트&스파
“저렴한 풀빌라 추가”

산티야리조트&스파(Santhiya Resort&SPA)는 코사무이에서 스피드보트를 이용해 40분 가량 걸리는 코팡한에 자리한 럭셔리리조트. 치앙마이 풍 콘셉트와 비치, 자연이 어우러진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산티야 찬타라비숫(Santhiya Chantaravisoot) 상무보좌는 “현재는 5~10%인 한국 손님 비율을 15%까지 확대하기 위해 한국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 중”이라며, “가격이 많이 비싼 로열풀빌라에 비해 풀 크기만 조금 작을 뿐 나머지는 동일한 하이드로풀빌라를 허니무너를 타깃으로 오는 7월 오픈한다”고 전했다. 하이드로풀빌라는 씨뷰가 아니라는 게 아쉬운 부분이지만, 최상급의 풀빌라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주목된다.

■ 푸켓-더 비짓 리조트
“푸켓 최고 리조트 자신”

푸켓에 풀빌라 다운 풀빌라가 추가된다. 오는 9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더 비짓 리조트(The Vijitt Resort)는 모든 객실이 오션뷰인 단독 빌라로, 에코리조트는 아니지만 태국스러움과 자연환경을 보전한 럭셔리리조트다. 제임스 술리반-태일러(James Sullivan-tailyour) 총지배인은 “아시아든 유럽이든 모두 같은 요금을 적용해 특정 시장에 주력하기보다는 다양한 시장을 가져가는 정책을 펼 것”이라며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스페셜 가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더 비짓을 단독 판매한다고 밝힌 더존에벤에셀투어는 11월말까지 동일한 요금을 받았으며, 12월도 상승폭이 크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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