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선박으로 비용절감, 새 코스 선봬
국내 전문업체인 한국드림관광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국내여행상품 개발 및 육성 사업’에서 자사의 ‘국제 휴양의 섬 울릉도 구석구석 여행’ 상품이 7월의 우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천년의 신비 홍도와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1박2일)’ 여행상품 선정에 이은 2번째 선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울릉도 여행상품은 전세선박을 통해 여행경비를 낮추고 ‘옛길 트래킹’이라는 새로운 관광코스를 선보였다는 점이 특징. 전세선박을 통한 여행상품이기 때문에 6월29일(일요일), 7월6일(일요일), 7월12일(토요일), 7월13일(일요일)에만 운영된다. 일요일 출발 상품의 경우 2박3일과 1박2일 일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평상시 울릉도 여행상품 가격보다 5만원 정도 저렴하다. 독도 여정까지 포함된 7월12일 출발상품은 평상시보다 7만원 정도 여행경비를 절약 할 수 있다.
일요일 출발 1박2일 상품의 경우 울릉도 ‘옛길 트래킹’으로 일정이 꾸며져 신선한 반응을 얻고 있다. 옛길 트래킹 코스는 해안도로를 따라 진행됐던 기존의 육로관광 코스에서 제외됐었기 때문에 일반 관광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코스여서 매력을 높이고 있다. 한국드림관광 측은 “포장도로가 생기기 전에 울릉도 사람들이 걸었던 옛길을 통해 울릉도 옛사람들의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박3일 상품은 20만9,000원(여관 합숙)부터, 1박2일 상품은 17만5,000원(여관 합숙)부터 책정됐으며, 7월12일 출발상품은 독도 일정을 포함해 21만7,000원부터다. 02-849-9013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울릉도 트레킹외에도 섬여행과 계곡, 남도 일주 등을 주제로 하는 5개 여행사의 8개 상품을 7월의 우수여행상품으로 선정, 발표했다. <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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